[Forest of Finity]
Sunhyuk Kim, Jieun Leescroll down
Forest of Finity
Sunhyuk Kim,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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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가는 존재에 대해 고찰합니다. 유한하고 불완전한 상태에 대한 두 작가의 깨달음은 빛(치유)과 아름다움을 정의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불완전’하기에 ‘구원’ 될 수 있으며, ‘유한’하기에 ‘더욱 아름답게 비춰진다’.
김선혁 작가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하며 이를 고유한 미술 언어로 표현한다. 작가의 의도는 어둠 속, 마르고 척박한 땅에 심어진 나무를 통해 포착된다. 살기 위해 조금씩 뿌리를 뻗어 내려가고 한 줄기의 빛을 바라보며 무한한 가능성을 소망하는 이 나무는 삶과 죽음을 대하는 겸허한 태도와 희망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이지은 작가는 극과 극의 대비를 통해 가시적인 형상을 가로질러서 그 속의 숨은 뜻, 즉 외적인 형상만이 아닌 내면의 본질을 향한 깨달음을 드러내려고 하였다. 또한 본질적인 의미를 담아내기 위해 조각가로서 다양한 조형미를 통해 이를 전달하고 있지만, 이조차 역설적이며, 이런 상충한 면모들이 이지은 작가의 작업 전반에 중요한 요소들이다.
Forest of Finity
Sunhyuk Kim,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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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가는 존재에 대해 고찰합니다. 유한하고 불완전한 상태에 대한 두 작가의 깨달음은 빛(치유)과 아름다움을 정의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불완전’하기에 ‘구원’ 될 수 있으며, ‘유한’하기에 ‘더욱 아름답게 비춰진다’.
김선혁 작가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하며 이를 고유한 미술 언어로 표현한다. 작가의 의도는 어둠 속, 마르고 척박한 땅에 심어진 나무를 통해 포착된다. 살기 위해 조금씩 뿌리를 뻗어 내려가고 한 줄기의 빛을 바라보며 무한한 가능성을 소망하는 이 나무는 삶과 죽음을 대하는 겸허한 태도와 희망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이지은 작가는 극과 극의 대비를 통해 가시적인 형상을 가로질러서 그 속의 숨은 뜻, 즉 외적인 형상만이 아닌 내면의 본질을 향한 깨달음을 드러내려고 하였다. 또한 본질적인 의미를 담아내기 위해 조각가로서 다양한 조형미를 통해 이를 전달하고 있지만, 이조차 역설적이며, 이런 상충한 면모들이 이지은 작가의 작업 전반에 중요한 요소들이다.
Artist @sunhyukk @jieum_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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